[복수국적 아기] 캐나다 여권 전 한국 여권이 먼저인 이유? 100일 아기 첫 여권 사진 촬영기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우리 아기에게 두 개의 국적을 선물해 주는 과정은 생각보다 부모의 꼼꼼한 순서가 필요합니다. 그 첫 번째 미션은 바로,,.. 한국 여권 만들기인데요. 왜 캐나다 여권보다 한국 여권을 먼저 신청해야 하는지, 그리고 저희의 험난했던(?) 아기의 첫 여권 사진 촬영 현장을 공유합니다..!

[H2] 1. 왜 한국 여권을 먼저 신청하나요? (영문 이름의 중요성)

캐나다 여권을 나중에 신청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영문 성함의 일치’ 때문입니다.

  • 이름의 기준점: 한국 여권에 기재될 영문 이름을 먼저 확실하게 확정 지어야, 나중에 캐나다 여권이나 기타 공문서를 만들 때 철자 하나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 행정적 편의: 만약 두 여권의 영문 이름이 다를 경우, 나중에 동일인임을 증명해야 하는 상당히 번거로운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초의 영문 이름’을 한국 여권으로 확실히 도장을 찍어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 대법원 사이트에서 영문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하려고 해도, 아이의 영문 이름이 아직 없기 때문에 조회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여권을 먼저 발급해야 합니다!

[H2] 2. 난이도 최상! 아기 여권 사진 촬영 대작전

성인에게는 1분이면 끝날 사진 촬영이 아기에게는 생각보다…쉽지만은 않은 미션입니다. 여권 사진은 규정이 매우 까다롭기도 한데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는 아기의 정면 모습, 더군다나 입을 다물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을 담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

  • 필수 조건: 흰색 배경, 정면 응시, 양쪽 귀 노출, 그리고 무엇보다 입을 다물고 눈을 크게 떠야 합니다.
  • 아빠의 눈물겨운 노력: 아기가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아기를 똑바로 눕히기 위해 사진사님과 함게 바닥에 아기를 겨우 눕히고 손도 잡아주고 아기를 받쳐야 했고, 카메라를 보게 하려고 온갖 소리가 나는 장난감, 입소리 등을 총동원했습니다. 작가님의 셔터 소리와 아빠의 재롱이 현장을 너무 재밌기도 하고 추억에 남게 만들어줍니다.

[H2] 3. 아기 여권 사진 촬영 꿀팁 (준비물)

직접 겪어보며 느낀 ‘성공적인 촬영’을 위한 준비물들입니다.

  • 아기의 컨디션 조절: 잠을 푹 자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 찍는 것이 최고입니다. (저희는 수유 후 30분 후에 촬영했습니다)
  • 흰색 옷은 금지: 배경이 흰색이어야 하므로, 아기 옷은 가급적 진한 색상이나 원색 계열을 입히는 것이 인물이 훨씬 선명하게 나옵니다.
  • 하얀색 천/보자기: 혹시 집에서 셀프로 찍거나 급하게 아기를 눕혀서 찍어야 할 때를 대비해 깨끗한 흰색 보자기나 천을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H2] 4. 사진 속에 담긴 아기의 첫 얼굴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사진을 보니, 평소보다 훨씬 늠름하게(?) 나온 아기의 모습에 저와 와이프는 너무너무 귀여워서 정말 미쳐버릴 뻔(?) 했습니다.. 이 작은 사진 한 장이 우리 아기가 세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티켓이 되길 바라며 이제 이 사진을 들고 구청으로 가서 아기의 여권을 신청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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